코레일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운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전철은 수도권 전철 1, 3, 4호선 일부 구간과 수인-분당선 등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일산에서 김포공항, 소사, 원시를 연결하는 서해선과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동해선 전철도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시각 현재 어느 노선에서 어느 정도 지연이 빚어지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면서도 아침 8시 지연 현황을 내놓은 이후, 정확한 상황 집계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이 오전 8시에 발표한 상황을 보면 수도권 포함 코레일 운행 전철 가운데 5분 이상 지연되는 전철이 59대, 10분 이상 지연이 46대, 20분 이상 지연된 전철도 8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철 운행 현황은 '코레일 지하철톡' 등 지하철 관련 모바일 앱이나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그러나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모두 차질없이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(태업을 하는 이유는) 부족한 인력의 증원과 근무 여건 개선, 임금 인상 등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"코레일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데도 기획재정부가 1천566명의 정원 감축을 추진하면서, 코레일은 위험천만한 업무 외주화를 택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력 충원을 통한 4조 2교대 근무 형태로의 전환, 기본급 2.5% 정액 인상 등도 함께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이 같은 내용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의 집계 결과 철도 노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매년 1회 이상, 총 170일의 태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황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81305331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